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8월 7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 출시했다. 폴더블폰 한 제품군에 울트라 모델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는 대화면 생산성, 일반형 폴드, 휴대성을 앞세운 플립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품군은 지난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폴드8을 콘텐츠 감상에, 폴드8 울트라를 생산성에, 플립8을 개성과 인공지능 경험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소개했다. 폴더블 최초의 울트라 모델을 앞세운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통신 3사 지원금 경쟁도 시작
예약판매는 7월 28일부터 진행됐다. ZD넷코리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제휴카드 혜택 등을 합치면 폴드8 울트라 512GB 모델의 소비자 지원 효과는 KT 기준 최대 224만8000원, SK텔레콤 190만8000원, LG유플러스 140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부담액은 요금제와 카드 사용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삼성전자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 워치와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개통 뒤 3일이 지나야 발급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울트라 추가, 판매 확대 시험대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군을 세분화해 고가 수요와 대중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다만 제품 간 가격 차이와 통신사 지원금 조건이 커 실제 구매자는 출고가보다 월 납부액과 약정 조건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출시 직후 시장에서는 신제품의 초기 판매량과 울트라 모델의 비중이 관심사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선택지를 늘린 만큼,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 모델이 어떤 수요를 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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