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시간대 조명을 끄고 창밖을 바라보는 가정의 모습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이며 실제 제품·인물·현장과 무관합니다.

8월 22일 토요일 밤 9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불을 끄는 행사가 열린다. 제2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진행하는 동시 소등 캠페인이다. 아파트와 주택에서는 실내 조명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도 줄이면 된다.

행사에 참여한다고 집 안의 모든 전원을 차단할 필요는 없다. 냉장고처럼 계속 작동해야 하는 제품은 그대로 두고, 조명·TV·컴퓨터·충전기처럼 잠시 꺼도 되는 기기부터 확인하면 된다. 공동주택 거주자는 베란다나 현관 조명을 끄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경우 이동할 때 사용할 손전등이나 휴대전화 조명을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에어컨은 끄기보다 설정을 조정

낮 시간에는 냉방기기 절전도 권장된다.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평소보다 2도 높이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하지 않는 시간대에 냉방 설정온도를 1~2도 높이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유지하면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고령자·영유아·임신부가 있는 집은 실내 온도와 건강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한다. 무리하게 냉방을 줄이기보다 문을 닫아 냉기가 새지 않게 하고, 필터가 먼지로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절전 방법이다.

소등 전 확인할 것

  • 조명과 TV, 모니터, 셋톱박스 전원 끄기
  • 충전이 끝난 기기의 플러그 뽑기
  • 가스레인지·인덕션·촛불 등 화기 사용 여부 확인
  • 계단과 현관 이동에 필요한 조명은 안전을 위해 유지하기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여름철 전력소비가 크게 치솟은 일을 계기로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아도 22일 오후 9시부터 9시 10분까지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대표이미지는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이며 실제 제품·인물·현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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