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과 금융시장 지표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이며 실제 제품·인물·현장과 무관합니다.

미국 소비자 심리가 8월 들어 급격히 나빠졌다. 미시간대가 14일 발표한 예비 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는 51.0으로, 7월 확정치 55.2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도 밑도는 수준이다.

문제는 물가 기대가 함께 높아졌다는 점이다. 향후 1년 물가 상승률 전망은 4.3%로 전월과 예상치 4.2%를 웃돌았다. 장기 물가 기대는 3.3%로 유지됐다.

소비 둔화와 물가 불안이 동시에

소비자들은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물가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보지 않았다. 미시간대 조사 책임자는 고령층과 저소득층, 대학 학위가 없는 응답자에서 심리 약화가 특히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은 금융시장에 단순한 경기 둔화 신호로만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소비가 약해지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물가 전망이 오르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빠르게 낮추기 어렵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증시는 기록에서 후퇴

실제 미국 증시는 14일 사상 최고치에서 물러났다. S&P500은 0.2%, 나스닥은 0.3% 하락했다. 앞서 13일에는 도매물가 둔화로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소매판매 감소와 소비심리 악화가 이어지면서 경기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3.50~3.75%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9월 15~16일 열린다. 시장은 앞으로 발표될 고용·물가 지표와 함께 소비자들의 물가 기대가 더 높아지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가계에는 금리 인하가 곧바로 시작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경기 지표가 약해져도 물가 기대가 오르면 대출금리와 장기채 금리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

대표이미지는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이며 실제 제품·인물·현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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